𝐏𝐫𝐨𝐟𝐢𝐥𝐞 & 𝐂𝐚𝐧𝐨𝐧

𝐒𝐡𝐞’𝐬 𝐚 𝐒𝐭𝐫𝐚𝐧𝐠𝐞𝐫.

2023. 7. 31. 06:21

 

𝙅𝙖𝙡𝙮𝙣𝙣 𝙔𝙤𝙤𝙣. But you can call me Jay.


𝘼𝙥𝙥𝙚𝙖𝙧𝙖𝙣𝙘𝙚

정갈하게 잘린 앞머리는 눈썹 언저리를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끝자락이 허리께에 오는 검은 머리칼은 불규칙한 간격으로 곱슬거립니다. 시간을 들여 스타일링하는 일과를 즐깁니다. 간혹 높게 올려 묶을 때도, 틀어 올리거나 쫑쫑 땋을 때도 있습니다.

 

창백한 피부에 박힌 점이 셋. 올라간 눈꼬리와 속눈썹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날렵하게 응시하다가도 멍하니 제 자리를 잃기가 일상인 분홍색 홍채에는 약간의 보랏빛이 돕니다.

 

얼핏 본 이들은 차가운 인상이, 오래 보아온 이들은 조밀하게 귀여운 구석이 더 돋보인다 평합니다. 이견 없이 냉기 도는 첫인상을 주나 웃음만은 나긋한 햇살을 닮았습니다.

 

저채도를 고집하지만 확고하게 눈에 띄는 코디를 선호합니다. 어깨가 휑하니 드러나는 벌룬 소매의 블라우스, 몸의 곡선에 딱 맞추어 수선된 가죽 원피스, 프린지가 가득한 디테일이 매력적인 트위드 재킷. 매일의 기분과 공기에 맞추어 옷장을 훑는 눈이 세심하나 액세서리는 목걸이와 귀걸이만을 겨우 착용하곤 합니다. 그마저도 한 번 착용한 것을 쉬이 떼어 놓지 않는 습관이 배었습니다.

 

유려하게 뻗어나간 열 손가락이 길쭉합니다. 생을 바쳐 사랑한 예술에 다가가는 수단이기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관리합니다. 깨끗하고 정갈한 양손, 허나 오른손을 가로지르는 커다란 흉터를 못 보고 지나치기는 어렵습니다. 


𝙋𝙚𝙧𝙨𝙤𝙣𝙖𝙡𝙞𝙩𝙮

 

사교적/상냥한/선한

 

듣는 것이 더 편안한 탓에 말을 아끼는 이처럼 보이나, 대화를 시작하는 일을 두려워하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가벼운 칭찬과 함께 아침 인사를 건네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불의에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어려움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여 능력이 닿는 선에서는 어떻게든 돕습니다. 아끼는 사람이라면 그들의 짐까지 본인이 지는 것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선함을 감추지 않는 탓에 종종 이용을 당하거나 손해를 봅니다. 그것마저 크게 나무랄 마음은 없습니다.

 

평등한 최대 다수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큽니다. 본인이 누리는 것을, 그 행복과 권리와 자유를 모두가 공평하게 누렸으면 좋겠다는 마음. 소수자와 취약 계층,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돕는 일에 관심을 가지는 건 당연한 수순입니다. 사랑받은 만큼 사랑을 베풀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는 요약이 가장 알맞습니다.

 

예민한/섬세한/사랑하는

 

도덕과 윤리적 기준이 높습니다. 예민한 만큼 남에게 베푸는 배려가 섬세합니다. 말씨 하나, 행동 하나에도 깊은 주의를 기울이기에 다정하다는 말을 듣곤 합니다. 타인의 감정을 잘 알아채나 위로와 조언에는 지나치게 긴 고민이 따릅니다.

 

지속적으로 강렬한 감정을 처리하는 일은 지치는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쉽게 피로해지며, 자신의 예민한 성격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겉으로 드러나야 할 감정들을 습관적으로 숨기려 듭니다. 만나는 사람, 섞여드는 무리에 따라 말수가 눈에 띄게 변화합니다. 마음의 안정을 주는 안전한 사람들의 선이 확연합니다.

 

사랑과 관련한 행위와 감각을 평균보다 더 강렬하게 받아들입니다. 타인과의 관계뿐만이 아닌 일상의 애착, 아름다운 그림, 풍경, 선율, 이야기 등을 보고 느끼는 것 또한 가슴에 깊게 배어듭니다. 기분과 표정을 감추는 것에 능숙하나 애정만은 늘 서툴게 드러나곤 합니다.

 

학구열/사색하는/몽상가

 

배움이란 일상이며 기쁨입니다. 사랑해 마지않는 예술에 관련된 공부는 물론이며, 업과 연결되어 있지 않더라도 평소 흥미롭게 생각했던 것들을 배우고 싶어 합니다. 궁금한 것은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성정 탓에 탓에 잡다하고 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심이 가는 주제가 있다면 영역과 전문성을 가리지 않고 파고들어 깊게 몰두합니다.

아름다운 이상, 닿을 수 없는 이데아를 소망합니다. 찬란한 것들, 사랑하는 것들, 희망하는 것들과 더불어 습관에 가까운 사색과 자기반성으로 새벽을 지새는 날들이 잦습니다.

 

조금은 제멋대로/고집 있는/엉뚱한

 

아무리 모난 말을 들어도 제 좋을 대로 해석하는 데에 타고났습니다. 어느 정도 가까운 사람에 한정하여 장난기가 돕니다. 하고 싶은 일은 해내야만 잠을 푹 잘 수 있으며, 가지고 싶은 것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져야 직성이 풀립니다.

 

모두가 말리는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의외의 강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용할 가치가 있는 의견에는 언제든 열려 있기에 리더로써의 역할도 무리 없이 해냅니다. 마땅한 이유와 근거가 있다면 곧바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여 반성하는 모습이 올곧습니다. 

 

기존과 다른 방식을 떠올리는 능력, 어떤 변화를 주어야 하는지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합리적인 추론이 아닌 본능적인 감각으로 상황을 이해합니다. 직관적 사고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뤄지며 때로는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공상에서 비롯된 말과 행동이 예측할 수 없다는 평을 듣기도 합니다.

 

완벽주의자/계획적인/소유욕

 

자신에게 매기는 점수표가 가혹할 정도로 엄격합니다. 본인을 구성하는 모든 것에 기준선을 세워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준선을 넘기기 위한 채찍질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한계까지 몰아붙여서라도 원하는 결과를 얻어냅니다.

 

강박적으로 일과를 지킵니다. 지속적인 발전과 성취를 이루지 못할 시 초조해집니다. 작은 일 하나도 계획하고 실행하는 탓에 오답이 도출되는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이 때문에 실패에 면역이 없어 작은 실수에도 크게 절망합니다.

 

자기희생적인 사랑이 익숙합니다. 특정한 인물에게 마음이 쏠리는 경우는 흔치 않으나, 한 번 마음을 넘겨줄 시 자신의 모든 것을 헤집어서라도 아끼는 이의 행복을 이뤄내려 듭니다. 간직하고 소유하려는 집요한 욕망이 존재합니다. 대상을 배려하기 위해 감추려 노력하나 간간이 드러나곤 합니다.

 


𝙋𝙧𝙚𝙛𝙚𝙧𝙚𝙣𝙘𝙚

 

𝘓𝘪𝘬𝘦:

예술 / 영화 / 철학 / 독서 / 디저트 / 커피 / 바다 / 좋은 향기 / 검은색, 분홍색, 보라색 

𝘋𝘪𝘴𝘭𝘪𝘬𝘦:

큰 소리 / 무례함 / 곤충 / 어긋난 일과

 

호불호가 확고하나 온전히 새까맣게 칠해진 불호는 몇 가지를 겨우 꼽았습니다. 회색 즈음의 경계는 언제든지 다른 색으로 물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를 침범하는 타인의 권유를 사양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세상이 사랑하는 것들로 가득 차 넓어지는 과정을 즐거워합니다.

 

갖가지 형태의 예술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음미합니다. 미술관, 박물관, 영화관, 도서관과 멋진 연주회는 매일 방문해도 질리지 않습니다. 업으로 삼는 그림을 향한 광적인 애정은 이따금 자신을 짓누릅니다.

 

오감이 예민하여 늘 감각 과민에 시달립니다. 청각이 유독 민감한 탓에 큰 소리와 주변의 소음을 힘들어하며, 귀를 막을 수단 없이는 외출을 망설입니다. 헤드폰과 귀마개, 이어폰은 생활의 필수품입니다. 아무리 반복해서 들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소리는 유년 시절부터 확고합니다. 사이렌 / 천둥 / 엔진의 배기음 / 남성의 고함 / 기계의 경보음 / 군중 속 목청 높인 대화.

 

오컬트에 상당히 강하지만 귀신보다 곤충을 두려워합니다.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온 몸에 소름이 돋으며, 시야에 들어오기라도 한다면 비명을 참지 못합니다. 게이트웨이를 배운 뒤부터는 곤충이 출몰하는 순간 눈앞에서 없애 버리곤 합니다.

 

향기는 기분을 환기하는 가장 좋은 수단 중 하나입니다. 세면도구는 물론이며 세제와 섬유유연제, 방향제를 고르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입니다. 향수를 수집하는 마니아며, 안정을 느끼기 위해서는 인센스 스틱에 불을 붙이는 일이 필수적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그니처 향수는 단연코 : Miss Dior Blooming Bouquet Eau de Toilette.

 

요리와 베이킹은 오래된 취미입니다. 스트레스가 치솟는 날에는 온종일 주방에서 빵 냄새가 풍겨옵니다.

 

환경 보호에 큰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패스트 패션을 지양하고, 빈티지 의류를 소비합니다. 다회용기 사용을 즐겨 하며, 비건에 가까워진 페스코 베지테리언입니다. 

 

간헐적 흡연자입니다. 쓴소리에는 답지 않게 입을 비죽 내밉니다. 끊을 거예요, 정말인데. 금연을 몇 번이고 시도해 보았으나 성공과 실패를 반복합니다.


𝙈𝙤𝙧𝙚 𝙄𝙣𝙛𝙤

 

대한민국 태생, 초등학교를 마치기도 전 미국으로 이민을 와 캘리포니아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부모님의 기대를 뒤로하지 못하고 입학한 캘리포니아의 UCLA: 경영학과는 적성에 맞지 않았으며, 예술에 대한 열망만이 몸집을 불렸습니다. 경영학과를 조기 졸업한 뒤 뉴욕의 NYU: Tisch School Of The Arts에 진학합니다. 미술 대학을 졸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얻은 작은 전시의 기회를 기점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떠오르는 신예 작가로서 개인전을 계약하고 인터뷰 일정을 빽빽하게 잡아놓았을 때쯤 오른손에 회복 불능의 부상을 입고 맙니다.